예천 스케치 by 홍단








예천 읍내 중앙에 자리한 용궁시장 아치.
내가 상상하는 용궁은 용왕님과 진귀한 물고기가 사는 천국같은 곳인데...
이 곳 용궁시장과 공통점이라면
뭔가...
시간이 더디게 흐를것 같은...
그래서 왠지 늙지 않을것 같은...??!!

아무튼... 시장 안팎 사방 팔방으로 난 길가에 재미난 볼거리가 가득하다.
예천 읍내 이곳 저곳을 스케치 해 본다.













용궁양조장. 빨간 고무통 앞 쪽으로 돌아가면 갓 담아낸 막걸리통이 즐비하다.
인심 좋은 아저씨를 만나 한 바가지씩 공짜로 얻어마셨다.










오른쪽에 회룡포, 장안사 이정표가 보인다.
손글씨 찍는데 정신이 팔려 이 곳은 가보지도 못하고...
다음번엔 꼭 들러보고 싶다.














용궁오토바이 가게 앞에서 만난 개와 고양이
특히 강아지는 우리 일행을 겁나게 반겨주었다. ㅎㅎ












자전거 수리 겸 우체국 겸 ...
사실 딱히 뭐 하는 곳인지 알 수 없는...
아마도 만물수리센터 쯤...











수건 널린 실내, 글자 큰 달력, 뻐꾸기 시계
타일붙인 세면대, 연탄난로, 그 위에 더운물 데우는 통
그리고 제라늄 화분...
완벽하게 시골 이발소 풍경





















삼천리자전거점 한켠에서 팔고 있는 신발들
요새 유행하는 레인부츠의 컨츄리 버전?!












반갑다. 옛날 대문~!!






















휴일인 이 날 유독 사람들로 붐비는 집이 있어
아무런 정보 없이 그냥... 이끌리듯 그 대열에 합류했다.
이런 시골 식당에서 번호표를 받다니...
도대체 뭐를 팔기에???













야들야들 통통한 오징어불고기, 매콤고소한 제육볶음
용궁시장 명물 순대요리 등
연탄불에 구운 온갖 구이요리였다.
먹어본 소감은
완전 강추!!! 강추~~~!!











막걸리는 용궁막걸리
보기에도 깔끔한 밑반찬들..










20120301 예천 용궁시장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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